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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민뉴스
 
미국이민- 공립도서관 시민권 취득 지원 서비스 강화 2015.06.12 토마스앤앰코

뉴욕시 공립도서관에서 신규 이민자들을 위한 시민권 취득 지원 서비스가 강화된다.


10일 이민서비스국(USCIS)은 시정부와 합동 이니셔티브 ‘신규 이민자 코너(New Americans Corners)’를 출범하고 시 공립도서관에서 시민권 취득 지원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레옹 로드리게즈 USCIS 디렉터는 이날 빌 드블라지오 시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영주권자들이 지역 도서관에서 시민권 취득 지원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시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뉴욕시 공립도서관에서는 이민자들을 위한 대부분 프로그램이 지역 기관을 통해 제공되는데, 도서관도 자체적으로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뉴욕시는 LA·시카고·애틀란타 등에 이어 USCIS와 협약한 5번째 도시다.

플러싱 퀸즈공립도서관 등 시 공립도서관에서는 영어 프로그램(ESL) 수업을 통해 시민권 취득을 위한 인터뷰와 시험을 돕는다. 또 지역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시민권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공립도서관 직원들도 지원 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받도록 해 주민들에게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이민 사기 방지 교육이 공립도서관에서 직접 제공된다.

관련 프로그램은 도서관 웹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며 USCIS와 시정부의 협약은 2018년까지 유효하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USCIS와의 협력은 뉴욕시가 이민자에게 더욱 친화적인 도시로 발전하는 단계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뉴욕시에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10만 명의 영주권자가 시민권을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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